강릉시가 과학기술통신부가 추진하는 지역거점 AI(인공지능)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21일 시에 따르면 과기부가 공모한 지역거점 AI 교육 사업에 선정돼 오는 5월부터 교육생 모집에 들어간다.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총15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며,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개발 교육을 제공하고,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생에게는 현 포남동 소재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정보문화사업본부에서 1∼2개월 단위의 기본·고급 비즈니스모델 교육과 협업 공간을 제공한다.시는 올해 지역 핵심 산업에 투입할 수 있는 AI 전문 인력 총49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또 향후 교통,기상 데이터를 활용해 관광·해양분야에 특화한 환동해권 인공지능 교육을 기획하고,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경북소프트웨어 융합 진흥센터 등 권역 내 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이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