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강릉시 관광거점 연계 사회적기업 육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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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관광거점 연계 사회적기업 육성 필요"
박상호 대표 사회적경제 가치 확대 세미나서 제기
신규기업 발굴,사회적가치 확산 등 단계별 실행도 필요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도 열려
강릉시,매년 판로개척 지원사업,세미나 등 개최
강릉시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을 위해서는 관광거점과 연계한 사회적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가치창업파트너스 박상호 대표는 최근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강릉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사회적경제 가치 확대 전략 세미나’에서 ‘강릉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강릉에 관광 및 체험형태의 기업이 많은 것은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반영한 것으로 향후 관광거점과 연계한 제조,판매 형태의 기업발굴과 더불어 농업,어업,임업 등 지역특화 사회적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협동조합의 경우 양적으로는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설립 이후 실질적으로 운영이 활성화 돼 있는 곳이 많지 않음에 따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속가능한 전략사업 개발,시민중심 사업 추진,기업성장 지원,시민경제 가치 확산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신규기업 발굴을 통한 양적 확대,중간지원 조직의 역할 증대,제조업 중심의 특화분야 집중 지원,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를 통한 사회적가치 확산 등으로 단계별 실행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가톨릭관동대 산학협력단 원성권 교수는 ‘강릉시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결과를 발표하고 비전과 목표,방향,전략,8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강릉에는 사회적경제 조직이 총 180개(사회적기업 43개,협동조합 129개,마을기업 8개) 있다.
강릉시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매년 발전계획 수립과 판로개척 지원사업,세미나,포럼 등을 개최하고 있다.
엄금문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 및 활성화 방안,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사회적경제 생태계 확대,기업 간 판로개척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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