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강릉과학산단 2단계 이달 말 마무리
페이지 정보
본문
강릉시 대전동, 사천면 일원에 추진 중인 강릉과학 일반산업단지가 오는 8월 말이면 도내에서 3번째로 큰 산업단지가 된다.
강릉시는 2단계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이달 말까지 마친 뒤 8월말까지 준공인가를 받아 모두 끝낼 계획이다.
2단계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강릉과학 일반산업단지는 1단계 부지 108만㎡를 포함, 총 149만6,000㎡ 규모로 북평산업단지와 삼척산업단지에 이어 도내 3번째 규모의 산업단지가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산업단지 입주 활성화를 위해 국비 1,300억원을 들여 홍제동(강릉 IC)~과학산업단지~경포를 잇는 총 길이 13.7㎞, 폭 18.5~30m 규모의 산업단지 진입도로를 2010년에 준공했다.
이 도로는 경포외곽순환도로 기능을 겸해 관광지로의 이동 시간과 물류 수송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시는 행정적으로 신소재, 해양생물, 정보문화산업, 녹색산업, 물류유통 업종 등을 통합 배치하는 등 개발·실시계획을 탄력적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도로부터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받아 이전 기업이 국비와 지방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R&D 혁신지원센터 건립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유치를 시작으로 현재 1단계 산업시설 용지는 79%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으며 조성 중인 2단계 부지에도 5개 업체가 가동 준비 중이다.
박명순 시 경영사업과장은 “원주~강릉 복선전철 개통, 동계올림픽 개최 등 교통·관광 인프라뿐만 아니라 주문진농공단지, 옥계 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해 환동해권 과학기술도시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다져가고 있다”며 “2단계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
작성일 : 2015.06.10
- 이전글강원도민일보] 강릉과학단지 2단계 사업 이달 말 완료 15.09.07
- 다음글국내 ICT 기관 총출동-2015 WIS 전시회 1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