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2021 강릉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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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강릉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업무협약 체결
강릉시,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컨소시엄 10개 기업 사업추진 MOU체결
[강원 위클리오늘=박종미 기자] 강릉시는 6월 11일 오후 2시 강릉시청 8층 상황실에서 강릉과학산업진흥원과 컨소시엄 기업 대표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강릉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은 김한근 강릉시장과 장시택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 등 컨소시엄 기업 대표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강릉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3개월간 KTX 강릉역과 명주동 일원에서 시행한 실증사업을 통해 얻어진 데이터에서 경제적 효과와 지속 가능성을 입증하고 올해 3월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본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100억원 민간자본 40억원 등 총사업비 200억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릉시는 사업 기간 동안 마케팅 정보 전달이 어려운 소상공 매장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기 위해 1,000대의 포스를 소상공 매장에 공급하고 최소 2000곳 이상의 포스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모바일 앱을 통해 메뉴 등의 정보전달 및 실시간 예약 및 결제를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길 찾기 기능 탑재를 통해 강릉시를 찾은 여행객과 시민들이 매장의 위치를 파악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해, 지역 골목 소상공 매장의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민·여행객의 이동 편의를 위한 통합 MaaS 플랫폼 구축을 위해 강릉시 전역으로 모빌리티 스테이션을 확장하고 KTX, 고속·시외버스, 양양공항, 강릉항페리 등 대중교통과의 연계 상품을 개발하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통합결제 및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 불법주차 예방 및 원활한 교통을 도모한다.
또한, 지속적 성장을 위한 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을 통해 본 사업의 추진에서 얻어지는 업종별 방문률, 지역별 매장 이용률 등을 각종 주제별 데이터로 수집·분석해 개인정보를 제외한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할 수 있음은 물론 향후 강릉시가 정책자료로 활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릉시는 본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모바일 앱 ‘강릉-파인패스’가 강릉시를 찾는 여행객 중 연간 3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표 관광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위클리오늘 202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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